윤성하 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스테이지 하남!' 굿바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약 2,7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즐겼다.
공연은 박정훈 올댓재즈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K-POP 그룹 투바이 원프리, 퓨전국악 그룹 케이소리가 무대에 올랐으며, 케이소리는 공연 진행도 맡았다. 릴건과 하윤이 함께한 '릴건&Friends'가 댄스와 노래 무대를 선보였고, 아카펠라 그룹 라비타도 공연을 펼쳤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1990년대 중반 K-POP 그룹 노이즈가 장식했다.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등 대표곡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5분간 불꽃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스테이지 하남!'은 '이제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을 슬로건으로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운영 이후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에 걸쳐 총 64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189개 팀이 참여하고 약 4만 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시민 자율 버스커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시장과 위례·감일 등 다양한 권역을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했다. 또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펴고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을 도입했다.
미사호수공원 굿바이 공연으로 올해 주요 공연 일정은 마무리됐다. 시는 11월 7일 위례와 감일에서 특별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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