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례 문학전문기자
[사이버타임즈(cybertimes)=박덕례 문학전문기자]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예술 행사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마련됐다.
「2026 대한민국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회 100인 시화전」은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와 그림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실과 동양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법인단체 한결을 담다와 한컴문학상 추진위원회, 한국노벨문학상기념 문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노벨제단, 문학신문, 도서출판 엔바이올렌, JMY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추진과 관련해 문학예술 법인단체 한컴 문학상추진위원회와 한결을 담다 정현덕 대표가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서 탄생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가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한글을 기념하기 시작한 이래, 한글날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역사적인 날로 자리 잡았다. 2026년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다.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자로, 오늘날 세계적으로도 그 과학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글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역사는 곧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지켜온 역사이기도 하다.
청아랑 박덕례 시인의 출품작 [한글에 나를 새기다]
이번 100인 시화전은 한글을 단순한 문자에서 벗어나 문학과 예술의 언어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한글에 담긴 역사와 삶, 사랑과 희망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우리말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시 작품 가운데 「한글에 나를 새기다」는 한글을 자신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를 기록하는 따뜻한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나는 오늘 한글로 나를 쓰고, 한글로 너를 부르고, 한글로 사랑을 적는다.'
이 구절은 한글이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며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운다.
또한 한글 한 자 한 자에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새긴다는 표현은 우리 글을 통해 삶의 의미와 미래의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문자는 역사를 기록하고, 문학은 시대의 정신을 담는다. 100년 전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노력이 오늘날 시와 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말을 더욱 사랑하고, 아름답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는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하다. 한글은 우리의 얼이며 역사이고, 미래를 향한 희망이다. 한글에 마음을 담고, 시에 삶을 새기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음 100년으로 이어가야 할 때다.
이번 대한민국 국회 100인 시화전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고,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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